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랜도 총격 참사를 계기로 다시 '무슬림 입국 금지' 등 과격한 주장을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를 신랄히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해 올랜도 총격 참사의 수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가 모든 무슬림의 미국 이민을 금지하자고 주장한다며 이는 테러리스트들을 돕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은 무슬림 미국인을 차별하고, 테러리스트의 증오를 부추겨 미국을 오히려 위험하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강력히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 의회에 강화된 총기규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사건이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소행이며 해외 테러 조직의 지시를 받은 증거는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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