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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주말집회 총동원령...민주 "국회 복귀가 도리" / YTN

2017-11-15 0

[앵커]
자유한국당이 주말인 내일(9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엽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복귀가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자유한국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켓을 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로텐더홀에 모여 앉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합니다.

정부가 '언론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도 규탄했습니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주말 대규모 장외 투쟁을 하루 앞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장외로 나가는 건 지난 2005년 사학법 개정 반대 이후 12년만입니다.

특히 보수우파 결집을 위해 현 정부의 안보 문제를 집중 규탄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미국과도 척 지고 북한에는 아예 무시당하고…. 이 사면초가의 안보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수 있는지 국민이 참 불안합니다.]

다만 정우택 원내대표는 집회 이후 어떻게 투쟁할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국회 보이콧 해제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위한 물밑 접촉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히려 자유한국당에 대한 공개적인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회 복귀는 국민의 바람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입니다. 국민은 국정농단으로 많은 배신감 느꼈음에도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해주기 바라고 있습니다.]

보수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서도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정부의 안보 정책을 계속 문제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정부가 나약한 유화론에 매달린다고 비판하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안보 포기 정당이 되지 말라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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