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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 보이콧"...여야 충돌 불가피 / YTN

2017-11-15 19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 이상휘,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앵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MBC 김장겸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급랭으로 치닫고 있는 9월 정기국회,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한마디로 언론 탄압이라는 주장이죠?

[인터뷰]
그렇죠. 한국당 입장으로서는 지금 이것이 분명한 언론 탄압이니까 이 상황에서 야당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이런 것이죠. 전체적으로 봐서는 한국당의 강경 기조 자체가 한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정치 전략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겠죠.

최선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내부적으로 치열한 토론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국회법에 따라서 정기국회가 열리지 않습니까?

정기국회가 열리고 이런 것들은 국회의 기본권이고 대의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데도 불구하고 정기국회를 보이콧한다는 그런 강경한 수를 둔다는 것 그 자체가 어쩌면 국민에 대한 비판, 그리고 자칫하면 야당의 공조가 실패할 경우 왕따가 될 수 있다는 그런 차원까지도 고려했다.

어쩌면 그게 올 오어 낫싱이 아니냐, 그런 측면에서 지금 내부에 대한 결속도 어떤 형태로든지 돌파해야 할 상황에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두 번째 유일한 대안 야당으로서 거대 야당으로서 역할을 해야 되겠다는 어떤 그러한 명분, 이 명분을 가지고 보수 야당으로서의 방송 장악 저지 이 부분을 명분으로 해서 강경투쟁에 나선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최 교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MBC 사태는 KBS도 마찬가지잖아요. 오늘 0시부터 두 방송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죠.

[앵커]
정확히 얘기하면 내일 밤 0시죠.

[인터뷰]
오늘 밤 자정부터니까, 내일 밤 0시죠. 그런데 이 부분은 지금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 언론을 탄압하려 한다고 보는 게 야당의 시각이에요. 잠깐 화면 자막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정우택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이건 좌파 포퓰리즘이고 독재정권이다라는 말까지 하고 있어요.

그리고 홍준표 대표는 홍의병에 끌려다닐 것이다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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