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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젯밤 미·독·러 정상 통화..."강력한 UN 제재 전적으로 협력" / YTN

2017-11-15 16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미국과 독일, 러시아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가장 먼저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했는데 강력한 대북 제재에 두 정상이 합의했다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젯밤 3국 정상들과 연쇄적으로 전화 통화를 했는데, 가장 먼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20분 정도 통화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의 통화에서 UN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에 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대북 제재에 대한 독일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고 메르켈 총리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국제사회가 최고 수준의 제재와 압박을 가하는 것은 북한이 대화로 나오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은 분명히 지켜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 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규모와 성격 면에서 과거와 차원이 다른 엄중한 도발이라고 지적하고, 추가 도발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의 통화에 이어서 어젯밤 10시 45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고, 밤 11시 30분 푸틴 대통령과도 전화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처음 갖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주목되는데요.

한미 정상은 40분간 통화했습니다.

두 나라의 대북 공조 태세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과 한러 정상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는 대로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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