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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풍계리 2·3번 갱도 핵 실험 준비 완료" / YTN

2017-11-15 1

[앵커]
북한이 각종 미사일 도발에 이어 이번에는 추가 핵실험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풍계리 핵실험장 2번과 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한미 연합 을지포커스가디언 연습 잔여 기간이나 다음 달 9일 북한 정권창립일을 계기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다고요?

[기자]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북한 핵 실험이 이뤄졌던 풍계리 2번과 3번 갱도에서 핵 실험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는 것이 국정원의 설명입니다.

또, 4번 갱도 역시 올해 4월부터 공사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포착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언제든지 추가 핵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비롯한 탄도미사일을 우리 측 을지 연습 기간 또는 9월 9일 북한 정권창립일을 맞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는데요,

채택 뒤 북한은 각종 보도 매체를 통해 전면전과 선제 핵 타격 위협을 함과 동시에 사상 교육 강화 등을 통해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대북 제재에 따라 주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며, 국가안전보위성이 대대적인 체제 불만자 색출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평양 시내 전과자와 무직자에 대한 추방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럽과 중남미 국가 역시 자국 내 북한 공관원을 줄여 북한의 외교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친북 성향 국가와의 고위급 인사 교류 역시 김정은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역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를 비난하면서도, 뒤로는 소통과 경제 협력의 의사를 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안보리에 포함된 인력 송출 제재를 피하고자 계약 일자를 안보리 채택 이전으로 고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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