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풍계리 3번 갱도 언제든 핵실험 가능...김정은, 청와대 불바다 위협"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의 3번 갱도는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동절기에도 풍계리 2번 갱도에서 인원과 차량 활동이 활발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들이 전했습니다.

또 이 원장은 북한이 이달 중순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지상 사출 시험을 하는 등 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새로운 잠수함 건조용으로 보이는 자재들도 계속 식별되고 있다면서 한미 정세를 고려해 추가 도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김정은이 지난 12일 우리나라 후방 침투부대인 특수작전부대를 방문했을 때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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