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풍계리 3번 갱도서 120kt 폭발 가능...전술핵 실험 충분" / YTN

2022-05-02 106

북한이 복구 중인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에서 2017년 6차 핵실험과 같은 규모의 실험을 할 수는 없지만, 전술핵무기를 실험하기에는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29일 '북한의 다음 핵실험: 얼마나 클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지형, 지질과 갱도 설계 등을 바탕으로 3번 갱도가 견딜 수 있는 폭발 규모를 추정했습니다.

3번 갱도는 내부에서 두 갈래로 나뉘는데 38노스는 각각 50kt(킬로톤), 120kt의 폭발을 감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9월 3일 2번 갱도에서 이뤄진 6차 핵실험에 해당하는 규모인 250kt의 폭발은 불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김정은이 북한 전술 핵탄두를 시험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3번 갱도를 사용 가능한 형태로 복구하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술핵탄두의 폭발 규모는 10∼15kt에 달합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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