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통해 언젠가 전시작전권 환수 시 한미 연합방위 체제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을지 훈련 사흘째를 맞아 전시 지휘소를 방문해 군과 정부 관계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습기간 중 북한이 실제로 도발해 올 경우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현대전은 민·관·군 등 모든 요소가 통합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조해 한미 연합군이 작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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