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지 순례객 탄 버스 추락 16명 사망·28명 부상 / YTN

2017-11-15 9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힌두교 성지 순례객들이 탄 버스가 골짜기 아래로 추락해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언론들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후, 카슈미르 북부에 있는 아마르나트 동굴 사원을 방문하려던 순례자들이 탄 버스 한 대가 람반 지역을 지나가다 미끄러지면서 골짜기 아래로 추락해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르나트 동굴 사원은 카슈미르 북부 해발 3천888m에 있는 동굴에 만들어진 사원으로 연중 대부분 눈에 덮여 있다가 여름철 한 달 반 정도만 길이 열리기 때문에 이 기간에 수만 명의 힌두교 신자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한해에만 42명이 이곳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등 순례객들의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사고는 특히 지난 10일 이 사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순례자 50여 명이 탄 버스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8명이 사망한 지 6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1704053565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