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산간지대에서 통근용 버스가 협곡으로 떨어져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오전 우타라칸드 주 히말라야 산간 지대에서 만원 상태로 운행하던 버스가 2백여 미터 깊이의 협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48명이 숨지고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좌석 28개인 버스에 50명 넘게 탄 상태에서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213m 깊이의 협곡으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과격한 운전 등의 원인으로 해마다 11만 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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