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차 핵실험...규모 5.0 '최대 규모'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문근식 / 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

[앵커]
북한이 실행한 5차 핵실험,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전문가 모셨는데요. 문근식 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시기를 이야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사뭇 달랐습니다. 이렇게 빨리 전 핵실험에서 다음 핵실험까지 시간이 짧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텀이 대단히 좁아졌다. 불과 8개월 만에, 그동안 2, 3년 주기로 2006년부터 해 왔는데 이번 5차 핵실험은 8개월 만에 단행했다는, 아주 짧은 시간이 필요한데 그만큼 핵무기, 그러니까 병기화라고 북한은 표현합니다마는 무기화하는 데 김정은이 대단히 조급해 있고 조급하다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도 조급성을 나타낼 경우 상당히 위험하다.

즉 북한이 약 한두 달 전부터 사변적 조치라는 말을 써왔는데 이것은 6.25사변 이후에 최초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그 앞에다가 대자를 붙여서 대사변이면 그것은 북한의 전쟁을 의미하는 겁니다. 이런 사변적 조치를 운운해 왔기 때문에. 그리고 이것을 빠른 시일 내에 텀이 좁아진다는 것은 김정은의 조급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위험스러운 것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런 것도 있겠지만 기술적으로도 우리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기술적인 발전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을까요?

[인터뷰]
그렇죠. 이번에 5차를 했다는 것은 이미 그들이 추구하는 소형화, 다종화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 지금 8개월 만에 했다는 거는 이미 꾸준하게 병행해서 준비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G20 정상회의에 맞춰서 또 빨리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자기들이 주장한 바를 이끌어가려고 이런 기회를 잘 포착한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때보다는 더 빨리 했고 지금 김정은이 제일 주장하는 것은 빨리 핵을 다종화, 소형화해서 모든 핵운반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조선중앙TV 보도를 보면 좀 국내적으로도 분명히 전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북한 조선중앙TV : 이번 핵탄두 폭발시험은 당당한 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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