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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어제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마무리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박영수 특검 역시 이번 주까지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수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특검 사무실 공사가 이제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선릉역 앞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공사가 마무리돼 오늘부터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박영수 특별검사의 개인 변호사 사무실이나 제3의 장소에서 회의나 기록 검토 등 사전 작업이 진행됐는데, 이제 비로소 박영수 호의 사무실이 갖춰진 겁니다.
박 특검 역시 오후부터는 대치동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고요.
내일부터는 아예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파견 검사 인사도 확정됐고, 수사관 인사 역시 거의 마무리 단계라 사실상 준비는 특검팀의 구성 작업은 거의 끝난 상황입니다.
특검팀은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자료 검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수사해야 할 내용이 많고, 자료가 워낙 방대해 기록 검토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검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이번 주에는 기록 검토를 마친다는 계획인데요.
기록검토가 끝나는 대로 관계자 소환 등 본격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검찰이 특검에 넘긴 자료가 방대하다고 했는데 어떤 자료들인가요?
[기자]
지난 10월 4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조사했던 인원만 412명입니다.
압수수색 한 곳은 150개 장소이고, 계좌를 추적한 사람이 73명, 또 214명에 이르는 관련자 통화 내역을 분석했는데요.
그런 만큼 수사기록이나, 주요 증거가 되는 압수품의 수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검찰은 일단 확보한 자료와 수사기록 대부분을 특검에 넘겼는데요.
특검이 검찰로부터 받은 자료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할만한 것은 역시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했던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수첩과 휴대전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양이 엄청난데요.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작성된 안 전 수석의 수첩이 17권이고, 전체 쪽수로 따지면 510쪽에 달합니다.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2대에서 확보한 녹음 파일 236개도 녹음된 내용만 35시간이 넘습니다.
수사를 위해서 기본적인 내용 파악뿐만 아니라 주변 상황이나 맥락 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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