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심에 항복하겠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야당이 추천한 인물로 새 총리를 임명한 뒤 총리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및 국정정상화운동본부장인 천 전 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마지막 기회마저 놓친다면 이번 시민혁명은 명예혁명을 넘어서서 유혈혁명으로 전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오는 26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며칠 남겨둔 박 대통령에게 해줄 말은 범인은 완전히 포위되었으니 순순히 항복하라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에게는 이제 더 이상 출구나 퇴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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