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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엘시티 사건 대통령 측근 개입"...청와대 "근거 없는 정치 공세" / YTN (Yes! Top News)

2017-11-15 11

[앵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에 박 대통령의 측근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청와대는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고, 박 대통령은 철저하고 신속한 검찰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측근 연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엘시티 사업의 책임시공을 맡은 포스코건설이 열흘 만에 대규모 대출을 받았는데, 여기에 박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인사가 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어떻게 도피 중인 이영복 회장이 '최순실계'에 천만 원씩 매월 (곗돈을 납부했는지….) / 또 하나의 최순실 게이트입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예고에 없던 브리핑을 열어 박 위원장의 의혹 제기는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자금이 조성돼 여야 정치인과 공직자들에게 뇌물로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연국 / 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과 연관된 비리인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입니다.]

박 대통령도 법무부 장관을 통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한 뒤, 사건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것을 주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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