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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트럼프의 승리가 국내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당정 협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미동맹을 중요시하는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먼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미 관계가 더욱 성숙해지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빈틈없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히 안보 분야의 견고한 한미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는데 정부가 대미 외교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앞서 열린 당정 협의에 참석해, 트럼프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신 행정부에서도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도 각각 대책 회의를 열고 정세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외교 안보 현안회의를 개최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금껏 우리는 미국 외교정책의 변방에 머물렀다며, 국익을 키우기 위한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고립주의 예외주의 이런 것이 심화하면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 같고…]
국민의당은 미국의 기본적인 가치가 있는 만큼 공화당 정부라고 해서 지나치게 우경화하지 않을 거라며,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우리 외교를 다변화해서 경제를 위해서나 안보를 위해서 중국과의 외교도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
여야 모두 곧 다가올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원활한 한미 관계를 위한 대화채널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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