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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촉각..."굳건한 한미동맹 발전 ·대화채널 구축 필요"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정치권은 트럼프의 승리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미 대선 결과가 우리 안보와 경제 등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는데요.

당정 협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미동맹을 중요시하는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새누리당부터 알아보죠.

새누리당이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죠?

[기자]
새누리당은 잠시 전인 오후 4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가 끝난 뒤 이정현 대표는 먼저 트럼프 당선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경제와 안보의 예상되는 변화에 대해 빈틈없는 대응체제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내일 관련 정부부처들과 함께 대규모 당정회의를 열고, 트럼프 정부의 공약과 정책을 분석하고 필요한 대응책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야당을 향해서도 국가적으로 어렵고 위기인 상황에서 정쟁을 중단하고 함께 힘을 합치자면서, 당·청이 수용한 거국 중립 내각 구성안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당정 협의에서 트럼프가 당선됐어도 현재의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면서요?

[기자]
새누리당이 긴급 최고위에 앞서 가진 당정 협의에서 한 말입니다.

윤 장관은 먼저, 미 대선은 국제사회의 외교 안보 지형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현재의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북핵 문제의 경우, 트럼프가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핵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정책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선거 과정에서 한 언급들이 새로운 행정부가 수립되면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만큼, 협조관계 구축과 정책적 연속성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야당도 대책 회의를 열고 정세 변화를 논의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시 30분부터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지도부가 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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