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앞으로도 핵 무력의 질적 양적 강화 조" />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앞으로도 핵 무력의 질적 양적 강화 조"/>
[앵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앞으로도 핵 무력의 질적 양적 강화 조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에 대해서는 톡톡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앞으로도 핵 무력의 질적 양적 강화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용호 외무상은 오늘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핵무장은 자위적인 조치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 미국의 가중되는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 핵 무력의 질, 양적 강화 조치는 계속될 것입니다.]
최근 실시한 핵 실험도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대응조치의 일환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미 합동 군사 훈련에 대해서도 침략적인 핵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최근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에 대해서는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 미국이 엊그제 B-1B 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의 군사분계선 상공에 비행시키고 남조선에 착륙시키며 우리를 또다시 위협한 것에 대해 우리는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그 대가를 상상도 할 수 없이 톡톡히 치르게 될 것입니다.]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핵과 탄도 로켓 활동이 위협이 된다는 것은 유엔 헌장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며 부당한 결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이어 북한의 인권 문제가 비판받고 있는 것에 대해 북한이 미국에 거슬리는 자주적인 나라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2406065307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