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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상 "핵 무장은 국가노선...핵 무력 강화 조치 계속할 것"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핵무장은 국가 노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무력의 질적 양적 강화 조치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핵무장은 국가노선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핵 무력의 질적 양적 강화 조치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용호 외무상은 오늘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핵무장은 자위적인 조치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 미국의 가중되는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가 핵 무력의 질, 양적 강화 조치는 계속될 것입니다.]

최근 실시한 핵 실험도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대응조치의 일환이라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미 합동 군사 훈련에 대해서도 침략적인 핵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최근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에 대해서는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 미국이 엊그제 B-1B 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의 군사분계선 상공에 비행시키고 남조선에 착륙시키며 우리를 또다시 위협한 것에 대해 우리는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그 대가를 상상도 할 수 없이 톡톡히 치르게 될 것입니다.]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핵과 탄도 로켓 활동이 위협이 된다는 것은 유엔 헌장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며 부당한 결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이어 북한의 인권 문제가 비판받고 있는 것에 대해 북한이 미국에 거슬리는 자주적인 나라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주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핵무기를 계속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마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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