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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과 관련해 정부가 좋은 방안을 검토 중이고 당과 잘 협의해서 조만간 국민에게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개각과 함께 민생 경제 사범에 대한 통 큰 사면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사면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관심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민생 경제 사범에 대해서는 잘못은 잘못이지만 많이 반성을 하고 있고 벌을 받고 했고 다시 한 번 뛸 수 있도록 은전을 베풀어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민생 경제사범에 대해서는 통 큰 사면이 있기를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례 정치권에서 늘 나온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개각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국정 전반에 대해서 놓고 판단을 하겠지만 정치권에서 건의를 드리면 탕평 인사, 균형 인사, 능력 인사, 소수자에 대한 배려 인사, 이런 부분들도 늘 그렇게 해왔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지금 이렇게 그냥 고온 이상 기온으로 모두가 힘든데, 또 집에서 전기 요금 때문에 냉방기도 마음 놓고 쓰지를 못하고 이러는 게 참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경우는 에너지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또 신에너지 사업에 대해서도 뭔가 앞으로 그런 쪽으로 나아가야 되는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에너지도 절약해야 되고, 이제 이런 문제로 누진제를 유지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사정에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특히 이제 이상고온으로 너무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정부에서 쭉 어떻게 이것을 좋은 방안이 없을까 검토를 해왔고 또, 지금도 하고 있는 중인데, 당과 잘 협의를 해서 조만간에 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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