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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알레포 반격..."우리가 승리한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앵커]
시리아 반군이 경제 요충지인 알레포에서 정부군에게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반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영상을 공개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알카에다에서 분리된 급진 이슬람 조직 '자바트 파테 알샴'이 정부군을 상대로 반격에 들어갔습니다.

'시리아 정복전선'으로도 불리는 이 반군 조직은 최근 시리아 제2의 도시이자 경제 수도인 알레포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군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투 현장의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점령한 정부군 포병학교 건물이 보이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사진 액자를 밟아서 깨부수는 장면도 나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반군이 대량의 탄약이 보관된 군사학교 2곳을 점거했고 정부군의 보급로 차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반군 : 정부군의 알레포 포위를 끝장내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신의 가호로 많은 정부군을 처단하고 물자도 획득했습니다.]

정부군이 둘러싸고 있는 알레포 동부에는 반군 외에 민간인 30만 명이 갇혀 있는데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기반시설이 대부분 파괴되면서 식량 등 인도주의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레포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으로 500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군은 현재 내전의 또 다른 축인 IS, '이슬람 국가'로부터 알레포 주 만비즈 지역 대부분을 탈환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은 최근 반군 그룹으로 뭉치며 힘을 키우고 있어서 안 그래도 복잡한 시리아 내전이 더욱 꼬여가는 양상입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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