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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전의 혼란이 계속되는 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동맹군이 반군 인사의 장례식장을 폭격했습니다.
사망자 150여 명을 포함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직도 불타고 있는 차량이 폭격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말해줍니다.
구조요원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그을린 시신들을 쉴 새 없이 실어나릅니다.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의 폭격 지점은 후티 반군 정부 내무장관 부친의 장례식장으로, 반군 인사를 비롯한 조문객이 몰려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예멘 주재 유엔 관계자는 140명이 숨졌다고 전했지만, 일부 외신은 사망자가 155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 : 두 번이나 폭격을 했습니다. 얼마나 희생자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예멘 반군 관계자 : 사우디 주도 동맹군이 비인간적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예멘에서는 정부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군 사이에 내전이 진행 중으로 인근 국가이자 이란의 라이벌인 사우디는 예멘 정부에 공군력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
유엔은 수년 간 지속된 내전으로 민간인 사상자만 만 명을 넘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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