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시리아 반군 지역 공습..."민간인 포함 13명 사망" / YTN

2023-06-26 1,152

러시아군이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을 폭격해 13명 숨졌다고 내전 감시 단체가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러시아군 전투기가 서북부 반군 지역을 공습해 농산물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민간인 9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2011년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발한 이후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며 시리아 대외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반군 공세에 한때 실각 위기에 몰렸지만 2015년 러시아의 개입 이후 전세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알아사드 정부는 이번 폭격과 관련해 "지난 며칠간 반군이 저지른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협력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은 어린이 2명도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번 폭격이 올해 러시아군의 시리아 공습 중 가장 치명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반정부 시위로 촉발된 내전이 1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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