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회의 5개월 만에 개최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앵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5개월 만에 개최된 회의인데, 민생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종구 기자!

고위 당·정·청 회의는 언제 시작됐습니까?

[기자]
오후 3시에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가 시작됐습니다.

20대 국회 들어 처음이자, 지난 2월 열린 이후 5개월 만이기도 합니다.

또, 새누리당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고 청와대 인사가 이뤄진 뒤 첫 회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과 구조조정 문제, 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대책, 경제 활성화와 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에선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이,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당·정·청이 국민의 행복과 안정 보장, 민생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느 한 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는 지난 19대 국회 때 처리하지 못했던 규제개혁프리존법과 노동관계법 등을 당·청이 힘을 모아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신속하게 처리해 국민의 삶에 도움을 드려야 할 것이라면서,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애초 20대 국회 들어 첫 협의회는 지난달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반발하면서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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