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회의 "추경안 시급...한국당, 정상화 협조해야" / YTN

2019-06-10 15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추경안 통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열악한 경제 상황과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정상화와 추경안 통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오전 고위 당·정·청 회의가 진행됐는데요.

주로 어떤 부분을 논의했습니까?

[기자]
오늘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는 민생개혁 처리 방안, 헝가리 유람선 사고대응,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문제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습니다.

그 가운데 핵심은 추경안 문제였는데요.

참석자들은 경제 상황이 시급하다며 한목소리로 추경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무산시키고, 국회의장과의 모임에도 불참하면서 무슨 명목으로 민생을 말하며 거리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재난복구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안을 제출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다며, 고통을 겪는 국민과 기업들이 추경을 기다리는데도 외면하는 것은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국회는 몇 달째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호소 드립니다. 국회를 열 것이냐 말 것이냐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의제처럼 되어있는 나라가 지구 상에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미중 무역 갈등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도 수출 지원 대책, 규제 혁신 등으로 노력할 테니 국회도 추경 처리 등으로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들도 모두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당·정·청 회의에서도 국회 정상화가 화두였던 것 같은데, 실제 정상화의 실마리는 보이나요?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계속해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없습니다.

상당한 진전을 보여 합의문도 어느 정도까지 조율됐지만 결국 마지막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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