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 질서 파괴행위를 방관하고 있다며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대행이 상설특검 추천 의뢰나 헌법재판관·대법관 임명, 체포영장을 가로막는 대통령 경호처 지휘 등을 방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 대행이 직무대행이 된 지도 10일이 지났는데 지체없이 해야 할 상설특검 의뢰나 재판관 임명을 하지 않는 건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최 대행 탄핵은 검토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단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최 대행도 어떻게 행동하는 게 대한민국과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인지 알고 있을 거라고 답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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