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 문학작품의 해외 번역과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은 회의를 열어 내년도 우리 작품의 해외 번역에 31억 원, 한국문학 홍보와 소개 등에 45억 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 문학을 연구하고 조명하는 해외 연구자와 비평가, 문학잡지 지원 등에도 새롭게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또 우리 문학 작품을 출판하려는 해외 출판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내 출판사의 해외 도서전 참가, 저작권 거래 상담 등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한강 작가의 소설도 번역 지원 등을 통해 해외에 소개된 만큼, 제2의 한강 작가가 나올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지원을 체계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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