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3D프린터 안전 강화"...관련 예산 확보 추진 / YTN

2021-12-12 1

교육 현장에 널리 보급된 3D프린터의 유해성 문제를 고발한 YTN의 탐사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안전 매뉴얼을 보강하고 관련 예산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전국 초중고에 배포된 3D프린터 사용 매뉴얼에서 초안과는 달리 초미세입자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세부 설명 등이 누락된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예산안에서 3D프린팅 이용자 안전 예산 73억 원이 전액 삭감된 부분에 대해선 예산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앞으로 3D프린팅 안전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YTN은 탐사보고서 기록 '3D프린터 암' 2부작을 통해 3D프린터를 수업 교재로 쓴 교사들이 육종암 등 각종 질병에 걸렸는데도 오히려 유해성을 숨기고 안전 관련 예산까지 삭감한 정부 행태를 고발했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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