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제한적 지상전을 시작하기 직전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 공격이 벌어졌습니다.
이라크 당국자들은 바그다드 국제공항 부근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해 최소한 두 발의 '카츄샤'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켓은 방공망에 격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에선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들이 잇따라 미군 기지를 목표로 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카추샤 로켓 2발이 떨어져 미국 측 인원 5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미국 병력 2천5백 명 정도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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