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원 구성 법정 시한에 맞춰 18개 가운데 11개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제출한 것을 두고, 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 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지난 국회 땐 그래도 40일 넘게 협상이라도 하는 척하더니, 이번엔 점령군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가 이재명 대표 사조직이자 민주당 의총장이 된 것 같다며 민주당이 운영위와 법사위를 내주지 않는 한 앞으로도 여당은 합의 없는 원 구성에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주말에도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만날 이유가 전혀 없고, 민주당이 오는 10일 본회의를 강행해도 본회의장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오는 10일 의원총회에서 현 상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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