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은 적대적 교전국…더는 동족 아냐"
북한이 군축 문제를 다루는 다자외교 회의장에서 우리나라를 지목해 "더는 동족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영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현지시간 28일 스위스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한국과 북한이 동족이라는 개념은 북한의 인식에서는 이미 완전히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 관계는 적대적인 교전국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면서 "더는 동족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군축회의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북한의 핵 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비판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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