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첫 출근…"북한 대화 분위기 아냐"
조태열 외교장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를 계속하는데 대화를 생각할 분위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1일) 외교부 청사로 첫 출근을 하며 "비핵화 문턱을 낮출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전임 장관이 한미일 협력을 잘 다져놓았으니 그걸 계속 단단히 다지는 게 제일 우선 순위"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조 장관은 내일(12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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