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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 2주년 기자회견에 ’민생 강조’ 호평
"부족한 점 솔직히 인정…질책 새기겠다는 다짐도"
민주, "고집불통 대통령 모습 다시 한 번 확인" 비판
"尹, 대한민국 상황 무사안일하게 인식…매우 유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이 민생을 챙기고 소통을 늘리겠다고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야당은 '불통'의 모습을 그대로 되풀이했을 뿐이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먼저, 여당은 대통령 기자회견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회견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정책 과정과 성과를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 삶을 바꾸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며 질책과 꾸짖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새기겠다는 다짐도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는 국민께서 궁금해할 모든 현안에 대통령의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입장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윤 대통령이 '소통'을 강조했다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갈등이 아닌 협치, 정쟁이 아닌 소통,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는데요.
"끈기, 인내, 진정성, 신뢰, 성의 등을 먹고사는 것이 협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처럼 국민을 위한 '협치'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윤 대통령이 '민생'과 '소통'을 강조했단 점을 부각하며 호평한 겁니다.
또 다른 여당 관계자도 YTN과 만나, 윤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국정 현안에 진솔하게 소상히 이야기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부터 특검이라는 걸 받긴 어려운 대목이었고 당의 입장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야당 평가도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고집불통' 대통령의 모습만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혹평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보고는 우리 국민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자화자찬으로 채워졌다며,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은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제...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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