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내일(30일)부터 소집될 5월 임시국회 개회에 반대하는 건 본회의 협상 지연을 위한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며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임시국회는 국회법에 열도록 명시돼 있고 본회의 일시 역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로 못 박혀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를 열지 않아 법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건 도리에 맞지 않는다며 일단 본회의를 열고 각각의 법적 권리에 따라 여당은 반대 의견을 표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당이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말하면서 임시국회 개최 자체를 정쟁화하는 건 민의와 정반대로 가는 거라며 명분 없는 행동을 그만두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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