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어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21대 국회는 국민에게 면목이 없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을 공수처가 본격 수사하면서 핵심 관계자들이 숨겨온 사실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진실의 조각이 계속 드러나는 걸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법을 어기면서까지 직무를 유기하고 특검법을 반대하는 건 수사 방해이자 진실 은폐라며 정부·여당이 더는 진실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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