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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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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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은지 기자
■ 출연 :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
◆ 기자 : 경제통으로 정치 20년 하셨는데 지난 4년 야인 생활하셨잖아요. 밖에 생활 어떠셨어요?
◇ 이혜훈 : 너무 속이 터진다고 해야 되나? 그런데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대한민국이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가 1945년에 2차 세계대전이 종전하고 수많은 나라가 신생 독립국가로 같이 출발했지만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건 거의 대한민국밖에 없잖아요. 어떻게 보면 전설이라고 봐야 되는데 그 대한민국이 결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기치로 했기 때문에 북한과는 완전히 다른 이 길을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지난 3~4년 완전히 그냥 반시장, 반기업 입법이 180석 거대 의석을 가진 한 세력에 의해서 완전히 그런 입법들이 통과가 되고 이건 대한민국이 완전히 거꾸로 가는구나. 그런 생각 너무 많이 했어요. 많이 안타까웠어요.
◆ 기자 : 그래서 이번에 다시 4선에 도전하게 된 데도 그 영향이 많이 있으시죠? 그래서 하면 내가 뭘 하겠다, 제일 하고 싶으신 게 있으실까요?
◇ 이혜훈 : 네, 반시장, 반기업 입법들. 그런 입법들을 정상화하는 법안들을 계속 내고 싶습니다. 특히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법도 그렇고 중대재해처벌법도 그렇고 일리는 다 있죠. 취지도 다 이해가 되고. 하지만 일부 약간 과도한 조항들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가 있고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도 범법자가 될 수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범법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저는 조금 고쳐놓는 것이, 안전판을 만드는 것이 좋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기자 : 중성동을이랑 무슨 연고가 있는가. 도대체 이곳에 어쩌다가 오셨다, 이런 의문이 사실 들기도 하거든요. 또 본선까지 이제 첩첩산중이셨습니다. 삼파전해서 제일 처음에 이영 장관 물러나고 그 이후에 하태경 의원 꺾고 지금 본선까지 오셨는데 아까 시간이 없다고 하신 이유가 너무 짧아서 아쉬움도 있으실 것 같고요.
◇ 이혜훈 : 그래요. 여기 연고 얘기를 상대 후보가 집중적으로 하시는 모양인데 본인도 여기 오실 때 연고 없이 오셨어요. 4년 전의 똑같은 얘기를 지금 하시는 것 같아서 어이가 없다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여기 중구라는 곳은 그런 것 같아요. 누가 연고가 있냐 없냐. 지금 서울은 그런 거 안 따지는 분위기잖아요, 특히 수도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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