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민주화운동 원로 박형규 목사의 빈소를 찾아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을 하신 거목들이 한 분 한 분 세상을 떠나고 있는데,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거꾸로 가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년 대선 때 야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과 논의하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큰 방향을 말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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