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부근에서 현지시간 5일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에 대해 친 트럼프 극우 공화당 의원이 '신이 보낸 회개하라는 신호'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은 엑스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신은 미국에 회개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지진과 일식,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이를 경청하길 기도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지진은 전 세계에서 항상 일어나며 일식은 수 세기 이전에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반박성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댓글에는 미 지질조사국(USGS), 미 항공우주국(NASA) 홈페이지 등이 링크돼 있습니다.
공화당 내 초강경파인 그린 의원은 그동안에도 극우적 언행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정부 예산 처리에 반발해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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