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 장관이 "북한이 적대 행위를 시작하면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교국방장관 안보협의회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일은 북한의 핵 위협 대응을 위한 방위협력을 가속할 것"이라며 "이번 대화를 통해 미·일 동맹은 더욱 확대·심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미국은 군사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만, 외교적 접근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북한에 외교적 대화를 재개하도록 압박을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미국에서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 장관, 일본에서 고노 다로 외무상과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이 참가했습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미·일 2+2 외교국방장관회의는 지난 2015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81805374667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