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당국은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이 넘는 강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9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으로 130여 명이 고립됐고, 적어도 건물 100채가 무너졌으며, 8만7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타이완 당국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7시 58분 타이완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10여 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지진은 타이완 동부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20㎞로 관측됐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2천 명 넘게 숨진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규모 7.6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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