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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승리' 푸틴 "러시아는 강해져야"...나발니 사후 첫 언급 / YTN

2024-03-18 8

푸틴 "국민에 감사…특히 전사들에게 감사"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율적이어야"
"러시아인 의지를 외부에서 억제하는 건 불가능"
푸틴 "중국 제재 실패할 것" 중·러 밀착 과시


90%에 가까운 득표로 또다시 대선에 승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는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대해 처음 언급하면서 사망 전 수감자 교환에 대해 동의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기정훈 기자!

[기자]
예. 국제부입니다.


5선 승리를 확정한 푸틴 대통령이 소감을 밝혔나요?

[기자]
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각 17일 다섯 번째 대선 승리를 확정한 뒤

모스크바에 있는 자신의 선거운동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전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군인들을 언급하고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율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인의 의지를 외부에서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러시아 사회가 통합되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에 대한 제재는 실패할 것이며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지속 가능하다면서 중러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올해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휴전하자는 프랑스의 제안에 대해서는 대화 준비는 돼 있다면서도 "전선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파병하더라도 '부차적인 역할'만 수행할 것이라며

나토와의 직접 충돌은 3차 세계대전을 불러올 것이 분명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한 달 전 사망한 정적 나발니를 언급했다구요.

[기자]
예. 푸틴 대통령의 입에서 나발니의 이름이 처음으로 언급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를 말할 때 "그 사람"이나 "블로거" 등으로 불렀었는데요.

이번엔 '나발니 씨"라고 호칭하며 지난달 16일 나발니 사망 후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는 세상을 떠났고 이는 항상 슬픈 일이라고 말하고 이런 일은 미국에서도 있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발니 사망 직전 수감자 교환으로 석방될 수 있었다는 주장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는데요.

나발니 사망 며칠 전 정부 구성원이 아... (중략)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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