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세계 5대 우주 강국'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강, 반도체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사천의 KAI 우주센터를 찾았습니다.
조립을 막 시작한 차세대 중형위성과 다양한 장비를 살펴보며 연구진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해상도가 50cm라고 하는 것은…500km에서 봤을 때….]
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해 '5대 우주 강국'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출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경남과 전남, 대전을 잇는, 이른바 우주 산업의 '삼각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닻을 올리는 겁니다.
[윤석열 / 대통령 : 2032년 우리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는 미래로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우주에 국가,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걸려있다면서 과감하고 효율적인 투자·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먼저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을 1조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2045년까지 민간 투자 100조 원 유치와 일자리 25만 개 이상 창출, 정부-민간 매칭 우주펀드 2배 확대도 핵심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입니다.]
오는 5월 말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은 국적 불문, 상한선 없는 연봉을 내걸고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우주 강국이 곧 세계를 주도할 거라는 대통령의 강한 확신이 그 밑바탕에 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김태운 곽영주
영상편집;정치윤
그래픽;오재영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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