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 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격이 계속 추락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권력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화와 토론이 아니라 압수수색과 보복수사로 입을 틀어막는 일이 다반사라며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이 끌려나가는 참담한 모습을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많이 부족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민주당뿐이라며 총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이제 우리 정치도 서로 잘할 수 있는 것으로 경쟁하고 협업하자면서, 진보와 보수의 협업과제로 사람이 존중받는 공정한 경제질서 구축,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회복, 저출생 대책 등을 꼽았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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