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킹 공격에 취약하다는 국가정보원 점검 결과를 두고, 또다시 국정원이 과거 버릇을 못 버리고 정치에 개입하려는 게 아닌지 의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와 투표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앞서 지난 9월 22일 합동점검이 끝난 내용을 굳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전날 발표한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며, 선관위가 해킹될 수 있다면 대비책을 마련하고 보완책을 제시하는 게 국정원이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부·여당과 국정원을 향해 정치 개입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며, 민주당은 결코 그런 시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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