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잇는 아덴만에서 화물선을 공격해 침몰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현지시각 19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배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완전히 멈춰 섰으며 선원들은 안전하게 배에서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홍해로 오가는 민간 선박을 수시로 위협하고 공격해왔으나 침몰할 만큼 피해가 큰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출항해 불가리아로 가던 벨리즈 선적의 화물선 루비마르호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선원들이 예멘 앞바다에서 폭발 사고를 당한 선박에서 탈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암브레이는 또 미국 회사가 운용하는 그리스 선적의 화물선도 아덴만에서 두 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아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선박이 아르헨티나에서 곡물을 싣고 아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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