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어제는 안보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군대전병원을 찾아 군 의료 체계 개선과 군 복무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아프거나 다치신 분들의 예우를 정말 우리가 지금보다도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고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은 연평도 포격 사건을 언급하며 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국종 / 국군대전병원장 : 분명한 것은 2010년도에 한나절 동안 연평도에서 얻어터지고 있고 우리 해병대원들이 피를 흘리면서 죽어가고 있는데 단 한 대의 의무 헬기도 뜨지 않았고 단 한 명의 의료진도 증파되지 않았다는 데 대해서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고 있고….]
이 자리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이국종 원장에게 영입 제안을 거절당한 일화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저는 이국종 원장님은 짧지만 대단히 깊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또 몇 번 거절당해서 더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방 대학 지원을 강조하면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내놨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의 거점 국립대 9곳의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의 70% 수준까지 늘리는 등 대규모 지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방국립대, 공립대들도 최소한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줘야 한다, 저는 사실 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국토균형발전으로 도저히 정상화시킬 수가 없다, 지방에 대한 차별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지방에 대한 추가지원, 불균등 지원이 필요하다, 차별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재명 대표 등 소수 인사들이 모여 뇌물 혐의를 받는 노웅래 의원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기동민 의원,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 등의 공천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밀실 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이 대표는 선을 그었습니다.
참석자로 알려진 인사들도 부인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컷오프 관련 논의가 있었다는데?) "누가 그런 쓸 데 없는 소리를 해요?]
[김병기 /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 (13일 저녁에 회동한다고 하시던데?) 그건 좀 잘...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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