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7선 도전..."후배들이 너무 못해서" / "제3지대, 설 전 통합" vs "솔직히 빨라" [띵동 정국배달] / YTN

2024-01-15 1,004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선 의원들과 첫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진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 등 희생을 요구할 거라는 전망도 있었는데요.

한 위원장은 그런 자리가 아니라며 일축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취임 직후부터 계속 헌신 강조해 왔는데 3선 회의에서 요청하신 헌신이 있다면?) 저런 자리에서 그런 헌신을 요구할 만한 그런 건 아니잖아요, 뵙고 좋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뵙고, 정치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경험을 전수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는 직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용산에서 민심과 좀 다른 어떤 부분이 있다면 그걸 당이 먼저 제기를 하고…. 그런 것에 있어서 지금 주민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것이 지금 제2부속실이라든지 또는 특별감찰관이라든지 이런 부분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23억 원 정도 차익을 거뒀다는 검찰보고서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한 위원장에게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는데요.

한 위원장은 검찰 보고서는 문재인 정권 때 문서 아니냐며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23억 원은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주장한 금액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바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이 악법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그거 옛날에 문 정권 당시 의견서 아닌가요? 그때 왜 안 했어요? 그 문제는 지금 이 특검법 자체는 그 특검법 쌍특검법 둘 다죠? 총선용 악법이라는 것이 저의 분명한 입장이고, 국민도 아실 것 같습니다.]

중진 의원들과 만난 한 위원장은 공정한 공천을 강조했지만 당내에서는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7선 도전을 선언했는데요.

김 전 대표는 후배들이 너무 못해서 나서려 한다며 공천에서 탈락하면 무소속 출마할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김무성 / 전 국민의힘 대표 : 100세 시대 가고 있고, 우리 중·영도만 하더라도 노인 인구가 30%를 넘어섰습니다. 초고령사회 진입하고 있고, 또 후배들이 잘한다면 제가 이런 일을 벌여서는 안 되죠. 그런데 너무나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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