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기존 소각장 개선하면 충분"...서울시 "새 소각장 필요" / YTN

2024-01-24 505

서울 마포구는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새로 짓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기존 소각장을 개선하면 충분하면서 추가 설치 결정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제 마포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포구가 조사한 결과 현재 4개 소각장의 가동률은 79%로 하루 평균 2,275t 소각에 그치고 있다"며 "지금의 시설을 개선하면 하루 575t의 추가 쓰레기 소각이 가능해 소각장 신설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2026년 서울시가 추가로 소각해야 할 쓰레기는 하루 평균 169t에 불과하다며 이는 서울 시민이 쓰레기를 각자 하루에 18g씩만 줄여도 되는 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입장문을 통해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현재 자원회수시설 4곳은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서 정상 가동 중"이라며 "향후 가동률 저하에 대비해 마포자원회수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시설에 대해선 현대화에 대한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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