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상암동에 쓰레기 소각장을 세우기로 한 서울시 결정에 대해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시와의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4일) 오전 마포구 소각장 앞에서 '쓰레기 소각장 신설 최종 결정 결사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는 '750t 규모 기존 소각장으로 지금껏 고통받아온 마포구를 신규 소각장 최종 대상지로 선택한 것은 지역 형평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편의주의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시에 마포자원회수시설 소각 쓰레기 성상과 소각방식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으나 관리·감독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했다고 주장하며 추후 강력한 투쟁과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주 현 마포지원회수시설 옆 상암동 2만여 제곱미터 부지를 신규 소각장 입지로 결정· 고시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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