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尹, 국민의 입 막은 것...사과해야" / YTN

2024-01-19 784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 소리쳐 경호처 직원들에게 들려 강제 퇴장당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1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전하는 게 국회의원인 자신의 의무라며, 윤 대통령과 경호처 직원들은 강성희 개인이 아닌 국민의 입을 막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도 윤석열 공포 정치가 민주주의를 끌어낸 거라며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경호처장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진보당만의 문제가 아닌 국회 모독과 국민 무시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범야권 차원의 결의안 채택 등 공동 대응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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