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전속계약을 맺은 새 소속사를 통해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을 받은 심경과 마약 퇴치 관련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드래곤의 마약 무혐의 처분은 사필귀정이었다며 권지용 씨는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해 어떤 혐의도, 연관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 수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지드래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기관의 절차와 결과를 신뢰하고 존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와 함께 지드래곤이 내년에 마약 퇴치 관련 재단을 설립하며 컴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이 쓴 편지를 소속사 측이 대독해 공개한 내용인데 지드래곤은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와 치료 기회가 적은 현실에 주목해 마약 퇴치와 근절을 위한 일을 해나가겠다며 재단 설립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음악·예술활동을 통한 불공정, 불평등 같은 사회문제 해결과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일도 재단에서 함께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재단 설립 후 첫 기부는 팬들의 이름으로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첫 자리였습니다.
현장에 지드래곤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소속사 측은 급하게 기자회견을 결정하게 돼 일정 조율이 어려웠다면서 새해 초에 직접 인사드리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 김정회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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